본 연구는 우리나라 건강한 만 18세 이상의 20~30대 성인을 대상으로 meal-timing에 기반한 4주간의 식사개입이 체중과 심혈관계질환 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함. 본 연구에서 정의한 meal-timing은 time-restricted feeding 유형으로 하루를 16시간 금식과 8시간 섭취 구간으로 나누고, 대상자가 스스로 8시간 섭취 구간을 정해 4주 동안 지속하는 것임. 본 식사 개입을 통해 검증하고자 하는 가설은 특별한 대사질환 위험도가 없는 건강한 젊은 성인에게 4주간의 시간제한 식사 개입이 체중과 혈청 지표를 유의적으로 개선한다임.

중재는 8시간 제한 식사 유형으로 하루를 16시간 금식과 8시간 섭취 구간으로 나누고, 대상자가 스스로 8시간 섭취 구간을 정해 4주 동안 지속하는 것임.

상세내용

time-restricted feeding 유형으로 하루를 16시간 금식과 8시간 섭취 구간으로 나누고, 대상자가 스스로 8시간 섭취 구간을 정해 4주 동안 지속하는 것임.

비만, 심혈관계질환 지표

특별한 대사질환이 없는 4주간의 식사 개입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만 18세~30세 성인

1) 대사질환의 병력 및 현재 약을 복용하는 자 (대사질환은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대사증후군), 2) 최근 1달 동안 체중 증가 또는 감량한 자 (기존체중 대비 10% 이상), 3) 아르바이트나 외부 일과로 정상적인 수면 시간을 확보할 수 없는 자

체중

연구시작시, 4주

혈청 지질

연구시작시, 4주

공복시 혈당

연구시작시, 4주

혈청 인슐린

연구시작시, 4주

수면 질 변수

연구 시작 시

심리지표

연구 시작 시

식이 섭취량

28일간

총 33명의 대상자가 4주 동안 8시간 TRE 식사개입을 완료했으며, 4주 후 체중(-1.0 ± 1.4 kg), 체질량 지수(-0.4 ± 0.5 kg/m2) 및 체지방률(-0.4 ± 1.9%)의 유의한 변화가 관찰되었음. 대상자들의 4주차 체중 변화에 따라 체중 감소 및 증가 그룹으로 나누었을 때, 체지방량 감소 정도는 체중 증가 그룹보다 체중 감소 그룹에서 유의적으로 높았음. 4주 후 심혈관질환 위험 요인에서는 인슐린과 HOMA-IR 농도가 체중 감소 그룹에서는 유의하게 개선되었지만 체중 증가 그룹에서는 개선되지 않았음. 모든 대상자들의 새벽 2시가 넘어서 잠에 드는 늦은 수면 패턴을 보였지만, 그룹 간 수면 시간, 수면의 질, 그리고 심리적인 요인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음. 대상자들의 28일 간 식사 빈도와 각 끼니별 에너지 비율을 평가했을 때 평균 식사 빈도는 2.8 ± 0.5회였고, 아침, 점심, 저녁, 간식의 에너지 비율은 각각 4.5, 39.2, 37.6, 18.5%였으며, 두 그룹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음. 그러나 에너지 섭취 비율을 평가해보았을 때는 저녁 식사 시 포화지방 섭취가 체중 감소 그룹(3.1 ± 3.2%)이 체중 증가 그룹(6.0 ± 2.5%)보다 낮았음. 결론적으로 8시간 TRE 식사개입은 젊은 성인에게도 체조성 및 심혈관질환 위험 요인을 관리하는 효과적인 방법임을 시사할 수 있으며, 수면 시간이 늦은 편인 사람들에게서는 체중을 관리하고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