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식수술 중에는 혈중 포타슘 농도의 변화가 잦으며 이는 재관류 후에 특히 더 자주, 급격하게 발생한다. 이로 인한 고포타슘혈증은 재관류 후 증후군과 재관류 후 심정지와 관련된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를 잘 진단하고 대처하는 것이 간이식 수술에서 중요하다. Victor et al.이 시행한 연구에서 간이식 수술 중 재관류 후 포타슘 혈중농도를 측정하고 그 위험요인을 규명한 바 있다. 그러나 이는 재관류 15분 후 1회성으로 측정한 포타슘의 혈중 농도에 근거한 결과였다. 이에 Laurence et al.은 뇌사자 간이식에서 재관류 직후 20-30초 간격으로 약 5분간 13회에 걸쳐 포타슘의 혈중 농도를 측정하였고 재관류 80초 후 혈중 포타슘 농도가 최고치에 이른다고 보고 하였으며 이 최고치는 재관류 직전 포타슘 농도에 의존적이며 재관류 직전 4.45mmol/L 레벨 이하의 환자에서는 재관류 직후 고포타슘 혈증이 발생할 확률이 낮다는 것을 밝혀 내었다. 앞선 두 연구는 생체 간이식보다는 뇌사자 간이식이 연구대상의 95% 이상을 차지하였다. 재관류 후 발생하는 고포타슘혈증이 생체 간이식 보다는 뇌사자 간이식에서 두드러진다는 점을 고려하였을 때 생체 간이식에서 재관류 후 발생하는 포타슘 혈중농도의 변화는 뇌사자 간이식과 그 경향성이 다를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생체 간이식에서 재관류 후 포타슘의 혈중 농도를 연속적으로 측정한 연구는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 이에 연구자들은 생체 간이식에서 재관류 직후 포타슘 혈중 농도를 연속적으로 측정하여 그 경향성을 파악하여 향후 본 연구 수행의 타당성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

본원에서 생체 간이식 수술을 받는 성인 수혜자

단순 무작위 추출

간이식

본원에서 생체 간이식 수술을 받는 성인 수혜자

(1) 소아 (19세 미만)
(2) 75세 이상
(3) 다 장기 이식을 받는 자 (간신 이식, 간심장이식)
(4) 연구 참여에 동의하지 않는 환자

생체 간이식 중 재관류 직후 혈중 포타슘 농도 변화의 패턴

재관류 직전, 재관류 직후 5분간 1분간격으로 측정한 혈중 포타슘 농도

재관류 후 혈중 포타슘 농도 최고치를 기록한 시점

재관류 직후 5분간

고포타슘혈증이 생긴 환자와 아닌환자의 비율

재관류 직후 5분간

재관류 후 혈중 포타슘 농도 변화와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변수들 간의 관계성 파악

재관류 직전, 재관류 직후 5분간 1분간격으로 측정한 혈중 포타슘 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