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감소증과 여러 만성질환의 발병 및 예후에 대한 관련성은 이전 여러 연구들에서 보고되어 왔다. 최근에는 근육내 지방량과 관련된 추가적인 보고들이 있으며, 비록 체내 골격근량이 많다 하더라도 근육내 지방량이 많다면 부정적인 예후와 관련되어 있음을 보고하였다. 
근육내 지방량의 측정은 CT를 이용하여 CT의 감쇠(attenuation) 정도를 통해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측정하는 기술 역시 발전하고 있어, 최근에는 AI기술을 이용하여 보다 쉽고 빠르게 많은 양의 데이터의 감쇠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본원에서 건강검진을 시행한 다수의 검진자의 복부 CT영상을 가지고 AI 기술을 이용하여 분석하여, 대사성 증후군으로 진단된 환자에서 복근 근육의 감쇠 정도와 대사성 증후군 발병 및 위험인자와의 관련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2014 년 3 월부터 2019 년 6 월까지 울산대학교병원 건강 증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시행받은 성인

복부 CT를 촬영한 환자 중 대사증후군 진단기준에 따라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한 환자 전수를 추출하는 비확률적인 방법(판단표본추출)으로 대상자 추출

대사증후군: 개정된 NCEP criteria by AHA(American Heart Association)/NHLBI(National Heart, Lung, and Blood Institute)에 따라 아래의 경우 중 최소 3가지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를 대사증후군 환자로 진단한다: 
(1) abdominal obesity (waist circumference ≥90cm for Asian men and ≥ 80cm for Asian women), (2) triglycerides ≥ 150mg/dL (3) HDL cholesterol <40mg/dL for men or <50mg/dL for women or receiving drug treatment, (4) systolic/diastolic blood pressure ≥ 130/85mmHg or receiving drug treatment (5) fasting plasma glucose ≥ 100mg/dL or receiving drug treatment.

울산대학교병원 건강 증진센터에서 복부CT를 포함한 건강검진을 시행받은 성인

1) 뇌경색, 결핵, 암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
2) 불충분한 의무기록으로 대사 증후군 진단이 어려운 경우
3) 기간 중 두번 이상 복부CT 검사가 있는 경우, 첫번째 이후 검진결과 제외

CT영상상 복부근육의 감쇠정도

건강검진시

CT영상상 복부지방의 감쇠정도

건강검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