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통의 만성화는 척추 주변 근육 약화와 체간의 연부조직 손상, 체간근 근지구력의 퇴행성 변화 등으로 인하여 척추의 불안정성이 유발되기 때문에 발생한다. 정상적인 경우 하지의 움직임시 요골반부 안정화 근육이 불수의적으로 먼저 동원되는데 비해 요추부의 불안정성을 가진 요통환자는 요골반부 안정화 근육의 동원이 늦게 나타난다. 체간의 안정성을 담당하는 안정화 근육에는 다열근, 복횡근, 골반저근, 횡격막, 흉요근막 등이 있으며, 특히 복횡근은 체간의 모든 빠른 동작을 수행할 경우 수축을 일으키는데 체간의 움직임을 일으키는 근육들 보다 먼저 수축을 한다고 보고되어지고 있다. 이에 요추부 불안정성을 평가하는 것은 요통환자들의 적절한 치료와 예후를 판단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최근 자세와 움직임 조절에 대한 연구들 중 요부안정화 또는 체간중심안정화에 관련된 연구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체간안정화운동은 척추 분절의 동적 안정성 제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부 주위의 체간 심부에 위치한 국소 근육군의 근력강화운동으로 척추의 불안정성으로 인한 기능장애를 줄여 주는데 유용한 운동이다.
이런 체간 안정화 운동은 복횡근을 효과적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정상인 및 환자군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세에서 공 또는 슬링과 같은 도구들을 이용하는 연구들이 시도되고 있다. 특히 Saliba 등은 슬링을 이용한 다양한 교각운동에서 다리를 벌리는 다양한 요소를 포함한 교각운동시 복횡근의 활성화가 가장 뚜렷하다고 제시했다. 또한 교각 운동시 진동의 적용은 고유수용성 감각의 자극 뿐 아니라 부하 증가를 유도하여 더 큰 복부근육의 활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슬링을 이용한 교각운동시 골반의 위치 및 진동의 적용이 미치는 영향을 초음파 연구를 통해 정량화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기에, 본 연구를 통해 임상적 효율성을 확인하고자 한다.

고대안암병원 재활의학과를 내원하는 요통 환자 및 보호자

단순무작위표본추출법

ICD-10(국제질병분류-10) 중 M54(아래허리통증)에 해당된 자와 3개월간 요통이 없는 정상인

1) 정상군
- 3개월 이내에 요통 경험이 없는 자

2) 요통군
- 연구 내용을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동의한 자
- 통증 지수 VAS (Visual Analog Scale) 20mm 이상의 20세 이상 70세 미만인 자
- 통증이 3개월이상 지속된 자
- 요부장애지수 ODI (oswestry disability index) > 20%인 자
- ICD-10(국제질병분류-10) 중 M54(아래허리통증)에 해당된 자

- 최근 3개월 교통사고 경험이 있는 자
- 급성 요통이 있는 자
- 복부, 요부 주변 혈관장애가 있는 자
- 진행성 신경학적 장애가 있는 자
- 물리치료적 검사 및 치료에 금기인 자 (골절, 심한 외상, 감염, 암, 류마티스 척수염, 척수 또는 마미의 질환 등)
- 임산부

복횡근의 두께 변화율

초기측정 시점

내복사근의 두께 변화율

초기측정 시점

외복사근의 두께 변화율

초기측정 시점

오스웨스트리 장애 지수

초기 측정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