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수술을 받는 환자의 26-90%의 환자는 수술후 저체온을 경험한다. 주술기 저체온은 약물대사의 지연, 수술부위 감염증가, 혈액응고 장애, 수혈 요구량 증가, 심근 허혈, 회복 지연, 재원기간 증가를 초래할 수 있다. 60세 이상 노인의 경우 젊은 환자에 비하여 저체온의 발생 위험성이 더욱 증가한다. 마취 받는 환자에서 저체온의 주요 원인은 마취유도후 중심체온의 중심부에서 말초부위로 재분포이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마취유도전 강제적-공기 가온 담요(forced-air warming blanket)을 이용한 마취유도전 가온이 가장 효과적이며 주술기 저체온 예방을 위해 추천된다. 한편, 수부 수술을 위한 마취방법으로는 전신마취나 팔신경얼기차단(brachial plexus block)과 같은 부위마취를 시행할 수 있다. 부위마취의 경우 전신마취에 비해 빠른 회복, 진통제 요구량 감소, 호흡기계 합병증 감소와 같은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팔신경얼기차단과 같은 부위마취는 인해 수술 후 회복 지연 및 호흡기 합병증의 위험성이 높은 노인환자에서 전신마취에 비해 선호될 수 있다. 하지만, 팔신경얼기차단하에 수부 수술을 받는 노인환자에서 강제적-공기 가온 담요를 이용한 마취유도전 가온(prewarming)이 주술기 저체온의 예방에 미치는 효과에 대하여는 알려진 바가 없었다. 이에 본 연구는 팔신경얼기차단하에 수부 수술을 받는 노인환자에서 강제적-공기 가온 담요를 이용한 마취유도전 가온이 주술기 저체온의 예방에 미치는 효과에 대하여는 평가하고자 계획되었다.

모든 연구대상자는 수술실 접수에 도착 시 적외선센서 체온계를 이용한 고막체온을 측정 받는다. 이후 수술전 가온군에 배정된 연구대상자는 고막체온 측정후 수술실 입구에서부터 수술실 도착 후 팔신경얼기차단시행 전까지 강제적-공기 가온 담요(forced-air warming blanket)를 이용하여 가온을 받다가, 가온시간이 최소 20분을 경과한 경우, 팔신경얼기차단을 시행한다. 이후 강제적-공기 가온 담요를 제거하고 대조군과 동일하게 솜이불(cotton blanket)을 덮고 수술을 진행한다. 대조군에 배정된 연구대상자의 경우, 본 연구에 참여하지 않는 통상적인 수술예정인 환자와 마찬가지로 솜이불만 덮고 수술실에 입실하여 수술전 가온(prewarming)을 시행 받지 않고 팔신경얼기차단하에 수술을 진행한다. 이후 마취 관리 및 수술적 처치방법은 두군에서 동일하다.

상세내용

수술전 가온군의 연구대상자는 팔신경얼기차단전 강제적-공기 가온 담요를 이용하여 최소 20분간 수술전 가온을 받는다.

상세내용

대조군의 연구대상자는 팔신경얼기차단전 솜이불만 덮고 있는다.

팔신경얼기차단하에 정형외과 수부 수술이 예정된 환자.

1) 65세 이상
2) 미국마취과학회 환자 신체분류상 1~3의 환자
3) 팔신경얼기차단하에 정형외과 수부 수술이 예정된 환자.

- 65세 미만 
1) 수술전 병동에서 측정한 체온이 37.5°C 이상 또는 36.0°C 미만
2) 비만(BMI >35kg/m2)
3) 당뇨
4) 항응고제 치료
5) 정신과적 병력 및 인지기능 장애

수술종료시 중심체온

수술종료시

저체온(중심체온 < 36°C)의 발생율

마취 회복식 퇴실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