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허혈성 뇌졸중에 정맥내 헤파린의 사용은 1941년 그리스의 Hedenius에 의해 처음으로 소개된 후, 최근까지 안전성이나 효용에 대한 치료자의 개인적인 경험이나 선호도에 따라 사용되고 있다. 동맥내 혈전 형성을 억제하여 동맥 폐쇄의 진행을 완화하거나 뇌경색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정맥내 헤파린 치료는 치료에 동반되는 출혈성 합병증의 위험 때문에 그 효용성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있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무작위배정 임상시험의 결과들을 바탕으로 현 미국심장학회에서 제시한 뇌졸중 치료 지침서에서는 정맥내 헤파린 투여를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서 권장하지 않고 있다. 
2003년 한림대병원 연구진의 보고를 따르면, 2002년 당시 국내 신경과 전문의 중 진행성 뇌경색 환자의 예에서 헤파린을 “사용한다”는 응답자는 157명(67.4%), “고려한다”는 48명(20.6%), "안 한다”는 28명(12.0%)이었다. 또한, 심인성 색전에 의한 경색의 예에서는 응답자 중 196명(72.5%)이 “사용한다”, 46명(19.7 %)이 “고려한다”. “안 한다”가 18명(7.7%)으로 나이나, 수련병원 근무 여부, 뇌졸중 세부전공 여부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처럼 현 미국심장학회에서 권고하는 뇌졸중 치료와 2002년 조사된 국내 연구진의 정맥내 헤파린 투여에는 큰 괴리가 있는 상태이다. 
2009년 10월 뇌졸중 임상연구센터 주관으로 처음 배포된 국내 한국어 뇌졸중 진료지침서에서는 "허혈성 뇌경색 발병 48시간 내의 환자에게 헤파린 투여의 유용성에 관한 과학적 근거는 없으며 아스피린(aspirin) 투여와 비교하여 출혈의 합병증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진은 2008년부터 2013년 사이 국내 뇌졸중 전문의의 급성 허혈성 뇌졸중의 치료를 위한 정맥내 헤파린 사용 추세 변동과 정맥내 헤파린을 투여 받은 환자의 임상적 특성을 정맥내 헤파린을 투여 받지 않은 환자와 비교하여 확인하고자 한다.

급성 허혈성 뇌졸중 발생 7일이내에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

환자모집 기간 동안 참여병원에입원하는모든허혈성뇌졸중환자들 중 연구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환자에 대해 인구학적 정보, 위험인자, 뇌졸중의 아형을 비롯한 뇌졸중의 특성에 대한 임상정보 및 각종 검사 결과 치료법 등을 수집한다.

급성 허혈성 뇌졸중

연구 참여 병원에 2013년 11월 30일까지 내원한 허혈성 뇌졸중 환자
처음 증상이 확인된 시간(first abnormal time)에서 7일 이내에 연구 참여 병원에 내원한 환자

초기 뇌졸중 치료 정보가 없는 환자

2008년부터 2013년 사이 각 년도 별 정맥내 헤파린 투여 환자의 비율

입원기간

IV heparin 사용과 연관성이 있는 뇌졸중 환자의 특성

입원기간

IV heparin 사용 여부에 따른 임상적 결과, 증상성 뇌출형, 3개월 후 신경학적 상태

입원 기간 , 뇌졸중 발병 후 3 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