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iohyoid, mylohyoid, digastric, stylohyoid muscle로 구성된 Suprahyoid muscles은 턱과 설골사이에 위치한 근육군으로 정상삼킴 과정 중 인두기의 주동근으로 작용한다. 인두기에서 이들 근육의 수축은 설골과 후두로 구성된 설골후두 복합체 (hyolaryngeal complex)를 전-상방으로 당긴다. 그 결과 후두덮개를 하방 회전을 발생시켜 기도 보호 기전에 기여할 뿐 만 아니라 상부식도괄약근 개방을 통해 음식물이 식도를 통해 위 까지 전달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러므로 삼킴동안 설골후두 복합체의 충분한 전-상방 움직임을 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적 방법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입증하는 것은 임상적으로 중요하다.
 키네시오 테이핑 (Kinesiology taping; KT)은 뇌졸중과 같은 신경학적 질환이나 스포츠 손상 환자의 재활을 위해 주로 사용되며, 뼈와 연골과 같은 구조물을 지지하는 역할은 물론 근육과 인대와 같은 연부조직을 지지하고 활성화에 기여한다. 
  KT를 이용한 선행 연구들의 대부분은 어깨, 팔꿈치, 허리, 발목 등의 부위에 적용하여 그 효과를 입증해왔다. 그러나 삼킴과 관련된 구조물과 연부조직에 적용 효과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며, 이에 관한 임상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 최근 Lin 등은 삼킴에 어려움이 있는 소아에게 구강기에서 입둘레근에 KT를 적용한 결과 음식을 빠는 능력의 증가와 입술 폐쇄 능력 향상을 확인하였다. 또한 Seo 등은  뇌졸중 후 연하장애 환자에 있어 KT를 후두에 적용한 결과 설골의 상방움직임과 후두덮개 회전 향상되었음을 보고한 바 있다. 그러나 인두기의 주동근인 설골상근에 KT를 적용하여 그 효과를 입증한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뇌졸중 후 연하장애 환자의 설골후두복합체 향상을 위한 KT 방법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입증하고자 한다.

kinesiology taping(KT) (BB Tape; WETAPE Inc., Seoul, Korea)는 숙련 된 작업 치료사에 의해 시행되며, 테이핑은 KT-A와 KT-B의 두 부분으로 나누어 적용한다. 두 부분으로 적용하는 목적은 설골후두복합체 구조를 지지하고 설골상근과 갑상설골근을 촉진하는 위함이다. KT-A는 목의 전방 영역에 걸쳐 "Y"형태로 갑상 연골에서 설골의 외측면을 따라 상방으로 테이프 최대 길이 장력의 약 30%를 적용하여 부착한다. KT-B는 설골에서 턱끝 하악골을 따라 테이프 최대 길이 장력의 약 30%를 적용하여 부착한다.

상세내용

테이핑은 KT-A와 KT-B의 두 부분으로 나누어 적용한다. 두 부분으로 적용하는 목적은 설골후두복합체 구조를 지지하고 설골상근과 갑상설골근을 촉진하는 위함이다. KT-A는 목의 전방 영역에 걸쳐 "Y"형태로 갑상 연골에서 설골의 외측면을 따라 상방으로 테이프 최대 길이 장력의 약 30%를 적용하여 부착한다. KT-B는 설골에서 턱끝 하악골을 따라 테이프 최대 길이 장력의 약 30%를 적용하여 부착한다. 모든 참여자는 KT를 적용한 조건과 적용하지 않은 조건에서 각 1회의 VFSS (Videofluoroscopic swallowing study)가 시행된다. 조건 적용의 순서는 불투명 봉투를 사용하여 무작위로 선택되며,  평가는 맹인 재활 의사와 작업 치료사에 의해 수행된다.

뇌졸중 후 연하 장애 환자

(1) 뇌졸중 후 비디오 투시 연하장애 검사를 통해 구강인두기 연하장애 진단을 받은 자 
(2) 발병일로부터 6개월 이내 인자 
(3) 자발적 삼킴이 가능한 자 
(4) 간이정신상태검사 20점 이상으로 인지적 문제가 없는 자
(5) 연구를 위한 지시를 따르기가 가능한자

(1) 이차 뇌졸중이 발생한 자 
(2) 경부 통증이나 불편감을 호소하는 자 
(3) 신경학적 질환이 있는자 
(4) 기관절개술을 실시한 자
(5) 비디오투시 연하장애 검사 결과 식도기 연하장애를 보이는 자

설골의 전상방 움직임 거리

KT 적용 전후

없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