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체중 및 비만은 유방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폐경 후 여성에서의 비만과 대사적 위험은 유방암의 재발 및 전이의 중요한 위험 요인이며 부정적인 예후 인자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체중과 대사질환 관리가 특히 더 중요한, 보조 호르몬 요법을 받고 있는 폐경 후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지중해식 식이 기반의 중재 효과를 관찰해 보고자 한다.

지중해식 식이 : 도시락이 하루 두끼(아침과 저녁), 주 5회 연구대상자의 집으로 배송됨. 도시락은 전문 영양사의 감독 하에 지중해식 식이의 원칙을 습득한 요리사에 의해 준비됨.

상세내용

하루 1500kcal로 칼로리를 제한한 지중해식 식이. 도시락이 하루 두끼(아침과 저녁), 주 5회 연구대상자의 집으로 배송됨. 도시락은 전문 영양사의 감독 하에 지중해식 식이의 원칙을 습득한 요리사에 의해 준비됨.

상세내용

하루 1500kcal로 칼로리를 제한한 고식적 식이.

유방암
비만

1)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 1-3기를 진단받고, 수술 및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 유방암 표준치료를 완료한 후 보조 호르몬 요법을 받고 있는 대상자
2) 폐경 후 여성
3) 체질량 지수 23kg/m2 이상
4) 한국어를 이해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환자
5) 모든 연구 과정과 스케줄에 참여하여 연구를 완수할 수 있는 환자
6) 자발적인 서면 동의를 할 수 있는 환자

1) 암이 재발 또는 전이된 환자
2) 최근 3개월 동안 5kg 이상의 체중증가 또는 체중감소가 있는 환자
3) 이차성 비만 환자 (i.e., 조절되지 않는 갑상선 기능 저하)
4) 간질환 (AST or ALT >정상수치의 3배) 또는 신장질환 (serum Creatinine >2.0 mg/dL) 환자
5) 심각한 정신과적 질환을 가진 환자 (i.e., 조현병, 양극성 장애, 섭식 장애 및 지난 6개월 이내에 입원한 우울증)
6) 체중 감량 약물을 복용 중인 환자
7) 전신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치료를 받는 환자
8)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 (해산물, 생선, 견과류, 난류, 육류, 토마토, 밀, 대두 등)
9) 알코올 남용 및 의존 환자
10) 기타 임상연구 책임자의 판단에서 본 임상연구 수행이 곤란하다고 여겨지는 환자

C-반응성 단백질 (CRP) 수치의 변화

0, 8주

공복 인슐린 수치의 변화

0, 8주

공복 혈당 수치의 변화

0, 8주

혈청 지질 수치의 변화

0, 8주

체중의 변화

0, 8주

생체전기저항측정법으로 측정한 체지방량의 변화

0, 8주

본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는 보조 호르몬 요법을 받고 있는 폐경 후 과체중 및 비만한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지중해식 식이를 기반으로 한 중재를 하였을 때 비만 및 대사 관련 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습니다. 총 78명의 유방암 환자가 지중해식 식이(MeDiet) 그룹 또는 대조군으로 무작위 배정되었으며, 8주 간의 중재 후 비만 및 대사 관련 지표의 변화를 분석하였습니다. 그 결과 체중은 지중해식 식이 그룹에서 -2.8kg, 대조군 그룹에서 -0.4kg의 감소가, 체지방량은 지중해식 식이 그룹에서 -1.7kg, 대조군 그룹에서 0.0kg의 감소가 있었으며, 두 그룹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대사 관련 지표 중 C-반응성 단백질, 공복 인슐린, 공복 혈당의 수치의 변화는 두 그룹 간 차이가 없었고, 중성지방만 지중해식 식이 그룹에서 -31.7mg/dL, 대조군에서 8.2mg/dL로 유의한 변화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지중해식 식이는 보조 호르몬 요법을 받고 있는 폐경 후 과체중 및 비만한 유방암 환자에서 체중 감량의 효과 뿐만 아니라 대사 관련 지표 중 중성지방의 호전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제안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