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일상생활의 움직임 동안 발생하는 회전 및 선형 가속도를 측정하고 이른 계산하여 올바른 속도 및 위치 감각을 가지게 된다. 이른 전정공간지남력이라고 한다. 이 과정에서 측정의 오류가 있거나 계산공정에 장애가 생기면 속도와 위치감각을 잘못 이해하게 되고 이로 인해 어지럼증이 발생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3차원 회전 자극기를 통해 주관적인 감각을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이를 통해 전정공간지남력의 형성 과정을 규명하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전정질환자를 대상으로 전정공간지남력을 측정하는 연구를 통해 어지럼증 질환의 병태 생리를 이해하고 향후 치료법 개발에 기초가 되는 연구로 활용하고자 한다.

연구기간 중 분당서울대병원 어지럼증센터에 내원한 말초 및 중추 전정질환자

비확률추출법

전정질환

1. 본 연구의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고 동의한 대상자
2. 만 18세 이상의 성인
3. 분당서울대병원 어지럼증센터에 내원한 말초 또는 중추 전정질환자.
• 말초 전정질환 
① 일측 전정신경염으로 진단받고 급성기 1주 이후 추적중인 환자 또는 전정신경의 이차적손상(종양, 메니에르증후군, 허혈성전정손상, 외상)으로 인해 일측전정신경의 만성적 저하를 가진 자.
② vHIT(video 두부충동검사)에서 병변측 이득(gain)이 0.8 이하인 자.
③ 만성 어지럼증으로 내원하여, 양측 전정신경병으로 진단받고 양측 vHIT gain이 0.6 이하인 자.
• 중추 전정질환
① 원발성 및 이차성 원인(허혈성, 약물, 종양, 외상)에 의한 소뇌 손상 혹은 위축으로 중추성 전정 회로 장애가 발생하여 소뇌실조질환을 진단을 받은 자
② 외부환경에 대한 전정기능의 적응부조화로 인하여 만성적인 균형장애와 어지럼을 호소하는 자로서 지속적인 자세-지각 현기증(Persistent postural-perceptual dizziness, PPPD)을 진단 받은 자

1. 본 연구 참여에 동의하지 않는 대상자.
2. 전정 기능 검사 시행과 그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인지기능 저하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로 K-MMSE(Mini-Mental State Examination)검사에서 24점 미만인 경우 인지기능 저하로 판단함. 
3. 말초 및 중추 전정기능과 관련되지 않은 중추신경계의 장애가 동반된 자
4. 본 연구의 책임연구자와 직접적으로 상하관계에 있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책임연구자와 업무상 관련이 있는 경우.

전정지남력

전정지남력 검사 시행 후

신경이학적 검사 결과

전정지남력 검사 시행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