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양측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에서 혈액 손실과 수혈 요구도를 줄이는데 있어 트라넥사민의 효능은 이전부터 정맥 단독 투여, 관절강내 단독 투여, 또는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사용(복합 투여)함으로써 그 효과가 설명되어 왔다. 그러나 복합 투여가 관절강 내에만 단독 투여 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지에 대한 여부는 아직도 불투명하다.
목적: (1) 트라넥사민의 복합 투여가 관절강내 단독 투여보다 추후에 혈액 손실을 줄이고 수혈의 필요성을 낮추는 여부와
(2) 두 가지 투여방법에 따라,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후 혈전색전증의 부작용 발생률이 비슷한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함이다.
방법: 2015년 4월 ~ 2017년 5월 사이에 양측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은 630명의 환자들이 네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되었다 : 동시 관절강내 투여 단독 (n=157), 동시 복합 투여 (n=153), 단계별 관절강내 투여 단독 (n=156), 그리고 단계별 복합 투여 (n=155). 1차적 결과변수는 혈액 총손실량 및 수혈 요구도였던 반면, 2차적 결과변수는 빈혈, 혈전색전증, 상처 합병증, 그리고 인공관절 감염의 발생률이었다.
결과: 트라넥사민을 관절강내 단톡 투여한 동시(1062.9 ± 303.4 ml vs. 1004 ± 287.4 ml, p=0.082) 그리고 단계별 (908.9 ± 282.6 ml vs. 844.8 ± 277.7 ml, p=0.046) 양측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환자들의 혈액 총손실량은, 복합 투여 환자들과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수혈 요구도 또한 두 가지 투여 방법 모두 비슷했다. 게다가 모든 그룹에서, 증상을 보이는 혈전색전증, 상처 합병증, 그리고 인공관절 감염의 발생률은 없거나 극히 낮았다.
결론: 트라넥사민의 정맥내와 관절강내 복합투여법은, 동시,단계별 양측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에서 관절강내 단독 투여법보다 혈액 총손실량이나 수혈 요구도를 줄이는데 추가적인 이득을 제공하지 않는다. 또한, 이 두 가지 방법은 모두 수술 후 혈전색전증 합병증 측면에 있어 안전하다.

2015년 4월 ~ 2017년 5월 사이에 양측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은 630명의 환자들이 네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되었다 : 동시 관절강내 투여 단독 (n=157), 동시 복합 투여 (n=153), 단계별 관절강내 투여 단독 (n=156), 그리고 단계별 복합 투여 (n=155).

상세내용

100ml의 일반 식염수로 TXA 10mg/kg로 천천히 IV 투여를 지혈대 착용 10분 전에 실시하였고 투여 3시간 후에 동일한 투여량을 반복하였다.

상세내용

환자는 근육이 닫힌 후 봉합 전 관절에 일반 식염수 주입 30ml에서 TXA 2 g을 투여한다.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 환자

양쪽 무릎 퇴행성 관절염을 진단받은 환자

그외 관절염, 중증 허혈성 심장질환, 응고장애, 기존 간질환 또는 신장기능장애, 뇌혈관질환, 항응고치료 이외의 진단을 받은 환자는 제외 하였다.

수술 후 총 혈류량 손실 및 수혈률

5일

드레인을 통한 혈액 소실, 수술 후 헤모글로빈 강하, 7.0, 8.0, 9.0 g/dL 미만의 헤모글로빈 환자 비율, 심혈관 혈전증(DVT), 폐색전증(PE) 및 심내막관절 감염을 포함한 상처 합병증을 통한 출혈

1년

트라넥사민을 관절강내 단톡 투여한 동시(1062.9 ± 303.4 ml vs. 1004 ± 287.4 ml, p=0.082) 그리고 단계별 (908.9 ± 282.6 ml vs. 844.8 ± 277.7 ml, p=0.046) 양측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환자들의 혈액 총손실량은, 복합 투여 환자들과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수혈 요구도 또한 두 가지 투여 방법 모두 비슷했다. 게다가 모든 그룹에서, 증상을 보이는 혈전색전증, 상처 합병증, 그리고 인공관절 감염의 발생률은 없거나 극히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