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마취는 시술 방법이 간단하고, 발현시간이 빠르며, 태아에 영향이 적고, 높은 신뢰도로 인하여 예정되어 있는 제왕절개시 가장 선호되는 마취 방법이다. 
그런데 제왕절개를 위한 척추마취시 저혈압 (spinal anesthesia-induced hypotension) 이 대략 50% 의 산모에서 발생하며 이는 조직의 관류 저하 뿐 아니라 산모에서 구역 구토를 유발하고, 태아에서 산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 척추마취시 발생하는 저혈압은 교감신경의 차단으로 인한 것으로, 이는 Bezold-Jarisch reflex가 활성화된다. 예전에는 저혈압 발생 후 승압제를 사용하였으나, 최근에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저혈압이 발생하기 전인, 척추마취 약물 주입 직후부터 phenylephrine 지속주입을 하며 수액주입을 하는 (co-loading) 추세이고, 따라서 본원에서도 이와 같이 제왕절개술의 마취를 하고 있다. 그런데phenylephrine 투여는 용량 의존적으로 후부하의 증가, 심박수와 심박출량의 감소가 있어, 과량보다는 적절한 용량을 사용하여야 한다. 
그런데 아직 효과에 관하여 논란이 있지만 ondansetron이 제왕절개술을 위한 척추마취시 저혈압을 줄인다고 하였고, 메타 연구도 시행되었다. ondansetron은 5-HT3 수용체 길항제로, 수술 후 구역 구토의 예방과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물로, 좌심실에 있는 5-HT3 수용체에도 길항 작용을 함으로써 Bezold-Jarisch reflex 를 억제하기 때문에 저혈압과 서맥을 억제한다고 한다. 기존에 제왕절개술을 위한 척추마취시 저혈압과ondansetron 에 관하여 시행된 연구들은 주로 저혈압 발생 후 phenylephrine 또는 ephedrine 을 bolus 로 투여한 것이고, phenylephrine 예방적 지속 주입시 ondansetron 투여 유무에 따른 저혈압 발생률의 차이가 없다는 연구가 최근 1건 시행되었으나, 이 연구에서는 투여된 phenylephrine 용량을 비교하지는 않았다. 또한 최근의 메타 연구에 따르면 ondnansetron은 제왕절개술을 위한 척추마취시 구역 구토와 서맥을 의미 있게 감소시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본원에서 제왕절개술 후 구역 구토를 예방하기 위해 통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안전한 약물인 ondansetron 4 mg 을 마취유도 전 정맥 주입 시, 척추마취로 인한 저혈압을 예방하기 위해 척추마취 시행 직후 수액투여와 함께 지속주입 하는 phenylephrine의 총 용량을 감소시키는지 무작위 대조 검정을 시행하려고 한다.

분당차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받는 19-50세 산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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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 추출법.

정규 제왕절개술

산부인과에서 정규 제왕절개술 받는 미국마취과학회 신체등급분류 2에 해당하고 분만 진행중이 아니며, 제태연령이 35주 이상인 만 19-50 세 단태아 내국인 임산부

외국인, 심전도에서 QTc 연장 있는 경우, 척추마취에 금기인 경우, BMI ＞45kg/m2, 임신성 고혈압, 자간전증, 자간증, 만성 고혈압, 전치태반 또는 태반조기박리와 같은 태반 문제 있는 산모, 사용 약물에 알러지 있는 경우, 전신감염, 제태연령 35주 미만의 산모, 태아 곤란 또는 태아발달 지연 등으로 태아 만출 직후 소아과 진료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분만 진행중인 산모, 심각한 신장 질환, 삼환계 항우울제 또는 모노아민 산화 효소 억제제 사용자, 기타 미국마취과학회 신체등급분류 3이상인 환자

수술 중 투여된 phenylephrine 용량

마취시작 부터 수술 종료시까지 약 1시간

저혈압 발생 빈도

마취시작 부터 수술 종료시까지 약 1시간

서맥 (<60 bpm) 발생 빈도

마취시작 부터 수술 종료시까지 약 1시간

수술 중 구역 구토 발생 빈도

마취시작 부터 수술 종료시까지 약 1시간

전율 발생 빈도

마취시작 부터 수술 종료시까지 약 1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