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맥 도관의 거치는 수술 중 환자의 혈압을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반복적인 혈액 검사를 목적으로 하여 자주 시행되는 술기이다. 여러 위치에서 동맥 도관의 거치가 이루어지지만, 그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혈관은 요골동맥으로, 피부에 가까워 접근이 용이하며, 척골동맥과 함께 손에 이중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기 때문이다. 고식적으로는 동맥의 촉지를 통해 주행을 예측하여 카테터를 삽입하는 방법이 쓰였지만, 최근 여러 연구에서 초음파 장비를 사용함으로써 동맥 도관 거치의 성공률을 높이고 소요시간을 줄일 수 있는 보고가 있다. 이러한 결과에도 동맥도관 거치시 통상적으로 초음파를 사용하고 있지는 않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요골동맥이 중심정맥도관을 잡을 때 사용하는 내경정맥 등의 혈관보다는 크기가 작아 초음파 유도하의 정확한 바늘 조작이 쉽지 않으며, 아직 동맥도관 사용시의 초음파 사용이 널리 퍼지지 않아 시술자들이 촉지방법에 더 익숙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노인 환자들은 자율신경계의 변화로 베타 수용체에 대한 반응이 감소되어 있고 교감신경의 반응이 증가되어 있어 수술 중 혈압 맥박의 변동이 크고, 혈역학적 변화에 취약하다. 따라서 동맥 도관을 사용하면 실시간으로 혈압변화를 관찰할 수 있고, 일회박출량변동(Stroke volume variation, SVV)의 지표를 참조할 수 있어 마취 관리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보통의 성인보다 그 주행이 구불구불한 경우가 있으며, 요골 동맥 거치가 어려운 경우가 흔하다. 성인보다 동맥도관의 거치가 매우 어려운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초음파를 사용하였을 때 성공률이 크게 상승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노인에서도 초음파 장비를 같이 사용하였을 때 동맥 도관 거치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바 본 연구를 계획하였으며, 노인 환자들에서의 요골동맥의 크기 및 깊이와 동맥도관 거치 시의 합병증 발생빈도를 관찰하고, 말초혈관질환 등 기저질환과의 관련성을 조사하기로 하였다.

대상자는 두 군으로 나뉘게 된다. 첫번째 군은 요골동맥 도관 거치시 피부 표면에서 손으로 맥박을 촉지하는 맥박촉지 방법으로 술기를 실시한다. 두번째 군은 요골동맥 도관 거치시 초음파 프로브를 사용하여 동맥의 위치를 확인하며 실시하는 초음파 유도하 방법으로 술기를 실시한다.

상세내용

시술자는 동맥도관 거치시 맥박 촉지 방법을 이용한다.

상세내용

시술자는 동맥도관 거치시 초음파를 이용한다.

전신마취

- 전신마취가 필요한 예정수술 환자
- 미국마취과의사협회에서 지정한 마취환자의 신체상태 평가기준 (American Society of Anesthesiologist(ASA) physical status classification system) I, II, III 등급
- 나이 65세 이상
- 동맥도관의 거치가 예정된 수술

-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환자(수축기혈압이 60이하일 경우)
- 요골동맥에의 동맥도관 거치가 불가능한 경우
- 요골동맥 천자 부위에 피부 이상, 염증 소견, 혈종이 있는 경우
- 변형 알렌 검사(Modified Allen test)에서 이상 소견을 보이는 경우
- 손 또는 손목의 수술 병력이 있는 경우

첫 요골동맥 천자 시도 시의 성공률

요골동맥 천자 첫번째 시도 시

요골동맥 천자의 최종적인 성공률

동맥천자 술기 진행 후

동맥 도관 성공시까지 소요되는 시간

촉지 시작 시간 도는 초음파프로브가 피부에 접촉한 순간으로부터 모니터 상 동맥파형이 나타날 때까지

시도 횟수

동맥천자 술기를 모두 마치고

합병증 여부

동맥천자 술기를 모두 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