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 궤양성대장염 급성 악화 환자에서 거대세포바이러스 대장염의 동반에 따른 단기적 임상 경과와 장기적 예후를 분석하고자 함
연구배경 :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서 거대세포바이러스 대장염이 동반된 경우, 심한 임상 경과를 보이며, 높은 대장절제술, 입원율, 사망과 같은 불량한 예후와 관련이 있다는 보고가 많았다. 하지만, 일부 연구에서는 중증이고 장기간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이 동반될 확률이 높으나, 감염의 유무 자체가 궤양성 대장염의 임상 경과 및 예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되기도 하였다. 따라서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의 동반이 임상경과나 예후에 미치는 영향은 그것이 'pathogenic role'을 하는지 아니면 단순히 'bystander' 인지 여부는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다.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서 동반된 거대세포바이러스에 대한 기존 문헌의 주요 한계는 대개 소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거대세포바이러스 진단시, 기존 질병의 이환 정도 및 임상 경과 측면에서의 다양성 때문에 하나의 결론을 도출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또한,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이나 질병을 특징 짓는데 사용되는 다양한 진단 방법이 이용됨에 따라 각각의 진단 기준이 갖는 이질성으로 연구 결과가 상이하게 나오는 것도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결장에서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의 존재가 질환의 임상 상태와 후속 치료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궤양성 대장염 급성 악화 환자에게서 얻은 일련의 결장 생검 및 면역조직화학법을 통해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감염 여부와 항바이러스 치료에 따른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단기 경과와 장기적 예후에 대한 분석을 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2007년 1월 1일부터 2017년 5월 31일까지 단일 기관의 병리 전산화 데이터베이스에서 대장내시경 혹은 에스상결장경검사를 시행받은 환자 중 거대세포바이러스 대장염 동반 여부에 대한 조직검사를 시행 받은 모든 환자를 검색. 상기 환자 중 차트 리뷰에서 궤양성 대장염으로 진단되었으며, 질병의 급성 악화로 다음과 같은 기준에 합당한 경우를 선정, 조직검사 결과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의 양성 유무에 따라 환자를 분류. 차트리뷰를 통해 임상적, 인구사회학적 특징을 분석하고 장기 예후 및 치료반응에 대한 예측인자를 분석.

궤양성대장염의 급성 악화로 내원한 모든 환자

병리 전산화 데이터베이스에서 차트 리뷰를 통해 2007년 1월 1일부터 2017년 5월 31일까지 해당 연구기관에서 궤양성 대장염의 급성 악화로 거대세포바이러스 대장염에 대한 대장 조직 검사를 시행받은 환자들을 확률적 표본추출법으로 선정.

Ulcerative colitis
Cytomegalovirus

궤양성 대장염의 급성 악화로 대장내시경 혹은 에스상결장경검사를 시행받은 환자 중 거대세포바이러스 대장염 동반 여부에 대한 조직검사를 시행 받은 환자

1. 분류되지 않는 염증성 장질환 
2. 추적 관찰 기간이 1년 미만
3. 조직 검사 이전에 이미 대장절제술을 시행 받은 경우
4. 궤양성 대장염 급성 악화에 대한 어떠한 치료도 받지 않은 경우

대장 절제술

조직검사 후 3개월 이내, 추적 종료 시점

질병악화 및 합병증 발생으로 인한 재입원율

조직검사 후 3개월 이내, 추적 종료 시점

사망률

조직검사 후 3개월 이내, 추적 종료 시점

질병 경과 (대장 절제술, 재입원, 사망)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 인자

추적 종료 시점

항바이러스제 치료 여부에 따른 임상적 특성 및 예후 분석

조직검사 후 3개월 이내, 추적 종료 시점

거대세포바이러스 밀도에 따른 임상적 특성 및 예후 분석

조직검사 후 3개월 이내, 추적 종료 시점

재발성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의 예측 인자 평가

추적 종료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