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위신경블록과 겨드랑신경블록은 어깨수술 후 통증조절을 위해 목갈비근사이접근에 의한 팔신경얼기블록의 대안으로 소개되었다. 부위마취에서 초음파가이드하 시술이 널리 이용됨에 따라 Rothe 등은 뒤위팔휘돌이동맥(PCHA)의 바로 머리쪽에 바늘을 위치하여 초음파가이드하 겨드랑신경블록을 하는 방법을 보고하였다. 그러나, 임상에서 초음파하에 PCHA를 찾으려 할 때 두 개 이상의 혈관이 관찰될 수 있고, 그 주행에 변이가 때때로 존재한다. 그래서 어깨 통증을 가진 환자를 두 군으로 나누어, 한 군은 근막 사이에 주사하고(IF Group), 다른 한 군은 혈관주위에 주사(PV Group)하였다. 일차결과변수는 시술시간이며, 이는 초음파탐색자를 피부에 닿는 순간부터 바늘이 피부에서 제거되는 시간까지이다. 이차적 결과변수로는 PCHA가 보이는 빈도, 보이는 혈관의 갯수, 조영제의 conical structure 양상의 빈도, 혈관내 주입의 빈도, 운동, 감각 기능을 평가하였다. 우리는 어깨세모근과 작은원근 사이의 근막에 주사하는 방법이 혈관주위에 주사하는 것 만큼 효과적이면서 시술시간은 단축할 것으로 가설을 세웠다.

환자는 앉은 상태로 어깨를 중립상태로 둔다. 어깨 후면 주사 부위를 포비돈-아이오다인으로 소독을 한다. 초음파의 선형탐촉자를 사용하여 위팔뼈의 몸통에 종으로 두고서, 위팔뼈의 목과 뼈몸통, 어깨세모근, 작은원근의 단면, 그리고 뒤위팔휘돌이동맥을 찾는다. 블록바늘을 탐촉자의 머리쪽에서 자입하여 바늘끝이 어깨세모근과 작은원근의 근막사이에 위치하게 한다. 또는 뒤위팔휘돌이동맥의 바로 머리쪽에 위치시킨다. 조영제 3 mL를 주입하고 투시영상을 통해 확인한다. 만약 혈관주입이 없다면 8 mL 2% 리도카인을 2 mL주입할 때마다 흡인을 확인하며 주입한다. 혈관주입이 관찰되면 바늘의 위치를 조정한다.

상세내용

환자는 앉은 상태로 어깨를 중립상태로 둔다. 어깨 후면 주사 부위를 포비돈-아이오다인으로 소독을 한다. 초음파의 선형탐촉자를 사용하여 위팔뼈의 몸통에 종으로 두고서, 위팔뼈의 목과 뼈몸통, 어깨세모근, 작은원근의 단면, 그리고 뒤위팔휘돌이동맥을 찾는다. 블록바늘을 탐촉자의 머리쪽에서 자입하여 바늘끝이 어깨세모근과 작은원근의 근막사이에 위치하게 한다. 조영제 3 mL를 주입하고 투시영상을 통해 확인한다. 만약 혈관주입이 없다면 8 mL 2% 리도카인을 2 mL주입할 때마다 흡인을 확인하며 주입한다. 혈관주입이 관찰되면 바늘의 위치를 조정한다.

상세내용

환자는 위에서의 방법처럼 준비한다. 혈관주위접근법을 이용한 겨드랑신경블록은 Rothe 등이 보고한 방법으로 시행한다. 초음파 영상은 근막사이주사그룹과 마찬가지 방법으로 얻는다. 바늘은 탐촉자의 머리쪽에서 자입하고 뒤위팔휘돌이동맥의 바로 머리쪽에 위치시킨다. 0.5 mA의 전류에 어깨세모근의 수축이 관찰되면 조영제 3 mL를 주입하고 투시영상을 통해 확인한다. 만약 혈관주입이 없다면 8 mL 2% 리도카인을 2 mL주입할 때마다 흡인을 확인하며 주입한다. 혈관주입이 관찰되면 바늘의 위치를 조정한다.

shoulder pain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1. 국소마취제나 조영제에 알러지 또는 금기
2. 국소감염
3. 응고이상
4. 어깨세모근과 관련된 운동범위감소

시술시간

시술 중

뒤위팔휘돌이동맥이 보이는 빈도

시술 중

보이는 혈관의 갯수

시술 중

조영제의 conical structure 양상의 여부

시술 중

조영제의 혈관주입 빈도

시술 중

어깨세모근의 운동 기능 검사

시술 전, 시술 후 15분, 30분

어깨피부감각의 검사

시술 전, 시술 후 15분, 30분

시술시간은 PV 그룹에 비해 IF 그룹에서 의미 있게 감소하였다(평균 [표준편차]: 64 [28.3] vs. 135 [50.3] 초; P < 0.001). 뒤위팔휘돌이동맥이 보이는 빈도는 두 군 간에 차이가 없다(96.4% vs. 100%; P = 1.000). 혈관의 개수도 두 군 간에 유사하다. 두 개 이상의 혈관이 관찰되는 경우가 각 군에서 17명(60.7%)이었다. 투시영상에서 conical structure를 보이는 경우는 두 군 간에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85.7% vs. 82.1%; P = 1.000). PV 그룹에서 단 두 명(7.1%)에서 혈관조영이 관찰되었으나 군 간의 차이는 없다. 두 군 간에 합병증의 차이도 없다(1 [3.6%] vs. 5 [17.9%]; P = 0.193). PV 그룹에서 요골신경마비가 한 명 있었던 것을 제외하고는 30분 이내에 모두 회복되었다. 어깨세모근의 운동검사와 피부감각검사를 통해 두 군 모두에서 성공적인 겨드랑신경블록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