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으로 인한 광범위한 조직 손상은 체내 우리 산소기를 형성을 증가시켜 미량 원소 및 항산화 비타민들의 부족을 초래할 수 있으며, 비정상적인 대사항진과 이화작용 반응으로 인해 골밀도 및 근육량 감소를 야기하게 된다. 비타민 C 혈장 농도는 화상 수상 초기부터 빠르게 변화를 보여 정상 수치의 50% 이하를 보였으며, 정상적인 피부 체표면적의 소실로 인해 비타민 D 체내 합성이 감소하게 되는데 화상 흉터 및 주위 피부에서 5배 감소된 비타민 D 합성 능력을 보여주었다. 화상 초기 움직이지 못하는 수주 동안 증가된 유리 코티졸과 사이토카인들이 골 소실을 야기시킨다고 여겨지고 있으며 연속 시행한 골밀도 검사에서 급성기 화상 치료를 위한 입원 기간 보다 수상 후 4-5개월에 가장 큰 변화를 보여 주었다. 또한 중증 소아 화상 환자에서 수상 후 5년까지 지속된 골밀도 감소 소견이 관찰되었으며[6] 이런 장기적 변화는 감소된 활동량, 불충분한 칼슘 섭취 및 비타민 D 결핍으로 인해 야기된 것으로 보여진다. 중증 화상 후 야기되는 대사항진 반응은 수상 5일째에 시작되어 2년까지 지속되었으며 제지방량 감소, 근육 약화 및 상처 회복 지연을 초래하였다.
화상과 관련하여 비타민 C는 활성 산소기를 제거하는 항산화제로써 작용할 뿐 아니라 조효소로써 콜라겐 합성을 촉진시키며 타이로신, 신경전달물질 등의 합성에 관여하며 혈중 히스타민 농도를 감소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비타민 D는 우리 몸에 있는 대부분 조직과 세포에 존재하는 비타민 D 수용체에 반응하여 세포 분화, 면역 작용 및 칼슘 대사에 관여하며 우울 증상과도 관련성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감소된 골밀도는 화상 후 골절의 위험도를 증가 시키며 근육량 감소와 독립적 운동 능력 저하 사이의 연관성이 보고되고 있다. 화상으로 인해 야기된 대사 장애들은 재활치료 효과를 반감 시키고 사회로의 복귀 시기를 지연시키게 된다.  
화상 환자에서 보여지는 이러한 다양하고 광범위한 반응들이 초기 화상 상처 치료부터 재활 치료를 포함한 사회 복귀까지의 전 기간에 걸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영양학적, 임상적 중재가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대부분의 연구들이 소아 화상 환자나 중증 혹은 급성기 화상 환자들만을 대상으로 시행되어져 있어, 피부 손상이 나은 이후 성인 화상 환자들에게 예상되어지는 지속적 비타민 C와 비타민 D 감소 및 골밀도와 근육량 감소에 대한 포괄적인 치료 전략 수립을 위한 근거 자료들이 미비한 실정이다. 더욱이 초기 급성기 화상 치료법의 발전으로 인해 중증 화상으로 인한 사망률이 감소하고 재활 치료를 위해 입원하는 화상 환자 수가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어 화상 후 합병증을 최소화 하고 완전한 사회 복귀라는 궁극적인 치료 목적을 이루기 위해 재활의학과 입원 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광범위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2013월 5월 1일부터 2017년 4월 30일까지 화상 상처 치료 후 재활 치료를 위해 처음 입원한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함.

한강성심병원 CDW(Clinical Data Warehouse)를 이용하여 성형외과, 화상외과에서 화상 상처 치료 완료 후 재활의학과에 처음으로 입원한 환자를 추출.

화상흉터/화상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화상 입원 환자

18세 미만
두번째 재활의학과 입원 환자

혈중 비타민 C 와 비타민 D 농도

재활의학과 첫 입원시

지방량, 근육량, 골밀도

재활의학과 첫 입원시

통증 및 가려움 숫자평가지표

재활의학과 첫 입원시

피부 홍반도, 색소, 경피수분소실량

재활의학과 첫 입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