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구 필요성 및 개요
  척추전방전위증은 신경학적 소견이 없는 경우 대부분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게 되며, 수술을 받지 않은 척추전방전위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장기간의 추적연구에서 약 34%가 전위의 진행이 일어났다고 보고된 바 있다. 요추 주변 근육은 요추의 안정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하여 척추전방전위증을 비롯한 다양한 요추 질환에서 요추 주변 근육의 단면적을 구하는 연구들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왔다. 이미 본 과에서 진행된 선행연구를 통해 요추 전방전위증 환자의 전위 정도가 클수록 다열근의 단면적이 유의하게 작았고, 기립근의 단면적이 유의하게 큰 것으로 확인하였다. 그러나 척추전방전위증을 퇴행형과 협부형으로 구분하여 각각 요추 주위 근육 단면적을 비교하고 slip percentage, Meyerding grade 등과의 상관관계를 확인한 연구는 아직 확인된 바가 없었다.  

2. 가설
협부형과 퇴행형의 척추전방전위증에서 주변 근육들 간의 단면적 차이가 있다.

3. 연구계획
 3.1. 연구대상자 모집
  2010년 1월 1일부터 2017년 7월 31일까지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및 강동경희대병원 척추센터에 내원한 외래, 입원 환자 중 척추전방전위증 상병명(KCD코드: M431)으로 진단받은 환자를 각 병원 의무기록팀에 요청하여 병록번호를 확보하고 해당 환자들의 전자의무기록과 영상 소견을 조사하여 선정기준과 배제기준에 적합한 대상자를 선정한다. 

 3.2. 평가지표
- L4-5 level에서 lumbar paraspinal muscle 의 단면적을 인접한 척추체의 단면적 값으로 나누어 체중을 보정한 값을 사용하며, 협부형과 퇴행형 간의 차이를 psoas major, multifidus, erector spinae로 구분하여 측정한다.
- 전방전위 된 부위의 slip percentage 및 Meyerding Grade를 측정한다.
- 평가 지표 측정은 2명의 독립된 연구자가 실시한다. 

 3.3. 유효성 평가기준, 통계분석 방법
- Independent t-test 로 협부형, 퇴행형 두 군 간의 척추 주변 근육 면적을 비교하여 유의성을 5%의 수준에서 검정한다. 
- 협부형, 퇴행형 각 군에서 slip percentage, Meyerding Grade와 척추 주변 근육 면적과의 상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Spearman correlation을 사용하여 분석한다. 

2010년 1월 1일부터 2017년 7월 31일까지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및 강동경희대병원 척추센터에 내원한 외래, 입원 환자 중 척추전방전위증 상병명(KCD코드: M431)으로 진단받은 환자

환자들의 전자의무기록과 영상 소견을 조사하여 선정기준과 배제기준에 적합한 대상자를 선정한다.

척추전방전위증

1. 만 19세 이상 80세 이하의 남, 녀 성인 환자
2.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및 강동경희대학교 병원 척추센터 내원 환자 중 요추부 MRI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자
3. 영상의학 전문의에 의하여 퇴행형 혹은 협부형 척추전방전위증으로 확진받은 자

1. 척추전방전위증 이외에 요추의 악성종양, 감염, 염증성 척추염 등 심각한 특정 질병이 동반된 자
2. 영상 화질이 불량하여 단면적의 확인이 어려운 자
3. 요추부에 수술을 받은 과거력이 있는 자
4. 요추 MRI상 선천성, 외상성, 대사성, 의인성 척추전방전위증으로 진단받은 자

요추 4-5번 사이에서 척추주변근육의 단면적을 인접한 척추체의 단면적 값으로 나누어 체중을 보정한 값을 사용하며, 대요근, 다열근, 기립근으로 구분하여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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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전위 된 부위의 전위도 및 Meyerding Grade를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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